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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품종 우수성 알리기

국제 과수육종 심포지엄

우리 과수 품종의 우수성을 알리고 과수기술에 대한 최신 정보를 나눠 세계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농촌진흥청 원예연구소는 4일 서울 양재동 aT 센터에서 한미 FTA 등 개방화로 어려움을 겪는 국내 과수산업의 활로 개척을 위해 국제 과수육종 심포지엄과 유전자원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는 위기의 우리나라 과수산업 활로 개척을 위해 미국 코넬대학교 S. Brown 박사 등 국내외 저명 과수육종학자를 초청, ‘과수 육종기술 및 유전자원 최신 연구 동향’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또 우리 사과 품종 선홍, 홍로와 껍질째 먹는 중소과종 우리 배 원교-나 40호 등 30여 우리 과수 품종과 뉴턴의 만유인력사과, 반도 복숭아 등 희귀유전자원 200여 점을 한자리에 모아 전시하며 시식회도 가질 예정이다.

우리 과수 품종은 짧은 육종역사에도 사과 ‘홍로’, 배 ‘원황’ 등 80품종을 육성해 현재 1만ha에 보급됐으며 중국, 캐나다에 사과, 배, 포도, 복숭아 19품종을 해외품종에 출원해 현재 황금배 등 3품종을 중국에 품종 등록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외에도 현재 농가에서 인기가 있는 사과 조생종 품종 ‘홍로’는 일본 도입종인 ‘쓰가루’ 품종보다 육질이 좋고 단맛이 강하며 유통단계의 저장성이 좋아 우리 농업인의 로열티 부담을 줄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고 그 대체효과만 해도 970억 원으로 추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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