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고양 원당과 군포 금정 등 2곳을 새로이 뉴타운촉진지구로 지정했다.
이로써 도내 뉴타운촉진지구는 부천 소사, 원미, 구리 인창·수택지구 등 3개시 5개지구에서 모두 5개시 7개지구로 늘어나게 된다.
도 관계자는 “두 지역은 기존 도시재정비 촉진지구처럼 촉진계획수립에 따라 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라며 “2009년 하반기에 촉진계획이 확정되면 세부적인 사업구역이 정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고양시 주교·성사동 일대 원당지구는 1304천㎡로 주거지형으로 개발되며 군포시 산본·금정·재궁동 일대 금정지구는 87만2천82㎡로 전철 4호선 금정역을 중심으로 역세권형으로 개발될 예정이다.
도는 이들 지구에 대해 주책 및 공공시설 등의 규모와 배치계획, 주민분담률 등을 담은 도시재정비 촉진계획을 수립에 들어갔다.
나머지 뉴타운 대상지 가운데 남양주 덕소(51만5천㎡), 시흥 은행(61만9천㎡), 의정부 금의(108만㎡) 등 3곳은 연내에 촉진지구로 지정하고 안양시 안양(176만2천㎡)은 내년 하반기께 지정할 예정이다.
이번 촉진지구 지정은 오는 10일 고시되며 사업 완료 시점은 오는 2020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