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02 (금)

  • 구름많음동두천 26.8℃
  • 맑음강릉 31.6℃
  • 구름많음서울 28.7℃
  • 맑음대전 27.9℃
  • 맑음대구 28.5℃
  • 맑음울산 27.6℃
  • 맑음광주 27.6℃
  • 맑음부산 28.1℃
  • 구름조금고창 27.3℃
  • 맑음제주 29.2℃
  • 구름많음강화 25.9℃
  • 맑음보은 26.1℃
  • 구름조금금산 26.8℃
  • 맑음강진군 26.6℃
  • 맑음경주시 27.2℃
  • 구름조금거제 27.6℃
기상청 제공

道, 환경기업 中진출 적극 지원

용인 그린프라 등 수질업체 5곳 중국 ‘水 박람회’ 참가
현지 시장설명회·환경산업 자문단구성 등 전방위 노력

도내 환경기업의 중국시장 진출이 러시를 이루고 있다.

군포 디엠퓨어텍, 용인 그린프라 등 도내 우수 수질 전문기업 5개 업체가 10월31일~11월3일까지 나흘간 중국 강소성에서 열리는 ‘수박람회’에 참가하는 것.

이 박람회는 중국 수리학회가 매년 주관하는 행사로 중국 유일의 권위있는 수질 전문 박랍회로 세계 30개국에서 모두 280여개 업체 참가한다.

환경기획담당 이세정 계장은 “수질 오염과 상수원 부족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최대 시장 중에 하나”라며 “중국 시장 진출의 물꼬를 튼 상황에서 추가적인 성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수박람회에 앞서 도는 내달 2일 경기개발연구원에서 도내 40여개 업체를 대상으로 ‘중국 환경 법률 및 시장 설명회’를 연다.

환경부와 교수 2명이 중국 환경 법규 및 환경시장 여건을 제대로 알지 못해 갖은 시행착오를 소개함으로써 진출 기업의 시행착오를 줄이기 위해 기획됐다.

이 계장은 “기업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중국 제도의 독특성과 지역특성, 법령 등에 대한 사전 지식 미비를 가장 큰 애로로 꼽았다”며 “신시장 개척 뿐만 아니라 도내 기업의 피해 예방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도는 환경기업, 환경부, 환경 및 통상 전문기관, 대학, 기업연구소 등이 총망라된 20인 규모의 환경산업 자문단을 구성,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또 국어, 영어, 중국어 등 3개 국어로 구성된 환경기업 종합 카탈로그를 연말까지 제작, 배포할 계획이다.

도는 내년에도 ▲경기도-산동성간 공동기술개발 ▲환경관련 해외마케팅 지원 등에 전방위적인 기업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도는 지난 7월 26,27일 이틀간 산동성 남사호 생태습지 조성사업 설계수주에 참여한 신강하이텍, 8월28일 한국호소정화기술단의 진출을 돕기위해 중국대사관에 협조 요청을 했다.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