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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지역 노사 갈등 줄어든다

인천·경기지역의 노사문제가 갈등은 줄어들고 해결은 늘어나 노사간 합리적인 교섭 관행 분위기가 정착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인지방노동청은 지난달 31일까지 인천·경기지역의 노사분규는 총 17건이 발생해 지난해 같은기간(18건)보다 1건(5%)감소했다고 9일 밝혔다.

한편 평균 분규 지속일수는 올해 28일로 지난해 같은기간의 지속일수인 59일에 비해 크게 감소했고 해결건수도 12건으로 지난해 9건보다 늘어나 인천·경기지역의 노사간 갈등이 줄어들고 있음을 보였다.

경인지방노동청 관계자는 분규일수가 크게 감소한 이유로 “전체 노사분규 중 기업 단위의 개별 임·단협으로 인한 분규가 전체의 76%인 13건으로 지방노동관서의 사전 예방활동과 교섭 중재가 적극적으로 이뤄졌다”며 “또 과도한 파업에 대한 자제 여론 등으로 합리적인 교섭 관행이 점차 확산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하지만 이젠텍과 승림카본금속 사업장의 분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진행 중이고 올해 비정규직 문제 등으로 인해 뉴코아 외 5개 사업장의 분규가 지속돼고 있어 굵직한 노사분규는 여전히 진행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인지방노동청 관계자는 “현재 진행중인 노사분규의 경우는 추석 이전 타결을 목표로 적극적인 노사 교섭 주선과 중재를 통한 분규 해결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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