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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도 밟히면 꿈틀한다

직장인 10명 가운데 7명 “상사에게 대든 경험 있다”

직장인 10명 가운데 7명이 자신의 의견 관철을 위해 상사에게 대들어 본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정보업체 파인드잡은 리서치 전문기관 엠브레인과 함께 직장인 1천404명을 대상으로 ‘상사에게 대들어 본 적이 있는가’라는 설문조사에서 70.4%가 ‘그렇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0일 밝혔다.

이들은 응답에서 ‘내 의견이 맞다고 확신해서’가 46.8%로 가장 많고 ‘상사가 별거 아닌 일로 자꾸 태클을 걸어서’ 41.3%가 뒤를 이었다.

이중 44.6%는 상사와 ‘의견충돌’을 일으킨 이후 ‘상사가 나를 호락호락하게 보지 않았다’고 밝혔으며 22.2%가 ‘상사는 크게 달라지지 않는데 스스로 너무 후회했다’고 응답했다.

특히 15.2%는 ‘상사가 일뿐만 아니라 사사건건 시비를 거는 것 같다’, 7.5%가 ‘상사의 일 시키는 강도가 전보다 강해졌다’고 응답, 상사들의 권위적인 모습이 더욱 심해졌다는 평가도 잇따랐다.

상사에게 대들지 않는 직장인의 경우 ‘대들어 봤자 나만 피곤해서’가 53%로 나타났으며 ‘특별히 대들만한 일이 생기지 않아서’ 20.5%, ‘하극상은 절대 안된다고 생각해서’ 10.8%, ‘인사고과에 영향을 미칠까 봐’ 8.4% 등의 응답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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