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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로봇랜드 유치 뭉쳤다

도내 7개市 협약 체결… 경기권 발전 기여 기대

안산시가 수원, 부천 등 7개 시와 로봇랜드의 도내 유치를 위해 상호 협력하는데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8월 수원, 부천, 시흥, 군포, 화성, 광명, 의왕시와 로봇랜드 유치를 위한 협약서를 체결했다.

이들 시는 안산시의 반월·시화공단, 수원시의 반도체산업, 부천시의 캐릭터 부품소재 산업 및 도내 구축된 로봇관련 산학연 첨단 클러스터와 각 지역의 특색 있는 산업기반을 연계해 로봇산업 발전에 협력키로 했다.

이는 안산의 로봇랜드 유치가 침체된 경기권역 산업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는 공동 인식아래 이루어진 것으로 그 의미가 매우 크다고 볼 수 있다.

도의 한 관계자는 “이번 MOU 체결로 로봇랜드 유치를 위해 전국 10개 광역자치단체와 치열한 경쟁을 펼치며 고군분투하던 안산시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로봇랜드는 특정 지역을 위해 유치되는 것이 아니라 로봇산업 기반여건을 갖추고 로봇산업 활성화를 선도할 지역이 반드시 선택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로봇랜드를 유치하려는 10개 광역자치단체는 각자 지역의 강점을 내세우며 오는 10월 중 예정된 산업자원부의 최종 평가일정에 맞춰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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