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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개성 개풍에 양묘장 조성

남북경제협력 재개 신호탄

그간 중단됐던 남북경제교류협력 사업에 재개된다

도는 13일 북한의 산을 녹화하기 위해 개성시 개풍에 양묘장을 조성키로 북측과 합의했다.

개풍 양묘장은 개성시내에서 서북쪽으로 8㎞ 떨어진 곳에 9ha 규모로 소나무, 밤나무, 스트로브잣나무, 백합나무 등 7~9종의 묘목을 재배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2년 후부터 묘목을 본격 생산하며 2011년부터 연 250만그루 이상의 묘목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북 양묘장 조성사업은 지난 2005년부터 북한 평양시 인근 강남군에서 벌인 남북합작 벼농사 사업에 이은 사업이다.

이 경제협력 사업은 재개는 북한측에 실질적이고 생산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사업을 추가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둘 수 있다.

이날 서효원 행정제2부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대표단은 이날 북측 관계자와 양묘장 조성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도는 이번 양묘장 조성사업을 계기로 과거 도에 속했던 북한의 개성과 개풍·연천 등지에 모색 중인 양돈단지와 시설채소단지 조성사업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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