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재의료관리원 안산중앙병원(병원장 임호영)은 16일 안산외국근로자를 대상으로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안산중앙병원은 노사발전재단과 공동으로 안산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안산시 고잔동 소재)에서 혈당, 혈압체크 등 기초검사와 건강상담, 투약, 물리치료 등 무료진료를 실시했다.
이날 진료를 받은 외국인근로자 중 손가락 관절에 이상이 있는 태국출신 근로자와 척추질환이 의심되는 몽골출신 근로자 등 2차 전문 진료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나 안산중앙병원은 무료의료지원을 하기로 했다.
이에 앞서 안산중앙병원은 이날 오전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외국인근로자 체육대회’에 의료인력과 구급차를 파견 등 의료지원에 나섰다.
한편, 안산중앙병원은 오는 10월 수원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에서 무료 독감예방접종 등 의료봉사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