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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켜는 로맨티스트에 물들다

데이빗 가렛 28~29일 고양·성남서 베토벤 등 순수 클래식 음악 선봬

 

1994년 13살의 나이에 세계 최고의 클래식 음반사인 도이치 그라모폰(DG)과 레이블 역사상 최연소 독주자로 전속 계약을 맺어 큰 화제를 모았던 천재 바이올리니스트 데이빗 가렛. 20대 후반의 청년이 된 데이빗 가렛이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물씬 풍기는 순수 클래식 음악을 선물한다.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과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은 오는 28일과 29일 데이빗 가렛의 내한공연 ‘사랑의 인사’를 잇따라 무대에 올린다.

1980년 독일 아헨에서 태어난 데이빗 가렛은 4살에 바이올린에 흥미를 갖기 시작해 10대 때 핀란드 ‘노키아 나이트 of Promis’ 페스티벌로 세계 무대에 알려지기 시작했다.

10살 때 게르트 알브레흐트의 지휘로 함부르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첫 연주회를 가졌다.

그는 폴란드 출신의 거장 바이올리니스트 이다 헨델로부터 바이올린의 기초를 배우고 바이올린의 전설 이작 펄먼의 사사를 받기 위해 뉴욕으로 활동무대를 확대했다.

190cm에 달하는 훤칠한 키와 꽃미남 외모로 낭만을 연주하는 그는 세계적인 지휘자 주빈 메타로부터 “21세기 음악계에 가장 영향력있는 존재가 될 것”이라는 찬사를 받기도 했다.

청년 데이빗 가렛의 성숙한 클래식 세계를 엿볼 수 있는 이번 무대는 베토벤, 브람스, 엘가 등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는 순수 클래식 음악들로 채워진다.

28일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 29일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 오후 7시30분. 3만~6만원. 문의)1588-78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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