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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심리 회복 서비스업생산 작년 대비 7.3% 증가

통계청 ‘8월 서비스업활동동향’ 발표

소비심리 회복으로 8월 서비스업생산이 금융업과 의료업 등의 주도로 증가세를 이어갔다.

통계청이 2일 발표한 ‘8월 서비스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서비스업 생산은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7.3% 늘었다.

이는 기저효과 등으로 급증했던 전월의 9.9% 증가에 비해서는 둔화된 것이지만 2개월 연속 2.4분기(6.4%) 수준을 웃돌면서 상승세를 이어갔다.

또 8월 서비스업생산은 전월(계절조정)에 비해서 0.1% 증가해 4월 이후 5개월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금융 및 보험업이 19.4% 증가했으며 의료업(12.4%)과 오락·문화·운동관련업(11.6%) 등도 두자릿수의 증가세로 생산활동 증가를 주도했다.

반면 교육서비스업은 초·중등·대학교 등 정규교육기관과 학원 등 모든 부문에서 감소해 전년동월대비 4.1% 감소했으며 전월(계절조정)에 비해서도 4.3% 줄었다.

금융 및 보험업 중에서는 증시 호황에 따라 금융관련서비스업(증권 및 선물중개업 등)이 48.9% 급증했다.

체감 경기에 영향이 큰 대표 내수업종 가운데 도소매업은 자동차판매·차량연료소매업에서 판매호조로 전년동월대비 4.1% 증가했다.

이중 자동차판매는 신차효과 등으로 14.6% 늘었다. 또 휴가철 콘도 이용 증가 등에 따라 숙박업이 4.8% 증가했고 음식점업도 2.3% 늘어 전체 숙박 및 음식점업은 2.7% 증가했다.

운수업의 경우 대부분의 업종에서 호조세를 보이면서 9.0% 증가했고 통신업은 우편과 소포송달업의 호조로 3.1% 늘었다.

김한식 통계청 서비스업동향과장은 “최근 경제 상황에 대한 소비심리 회복과 함께 금융·보험, 오락·문화, 운수업 등을 중심으로 당분간 오름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그러나 추석 연휴 영업일수 감소와 환율 하락, 유가 강세 등의 영향으로 증가율은 높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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