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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파 아티스트 대거 착륙 환상공연

나윤선 11일 고양어울림누리서 ‘메모리 레인’ 공연 전국투어 스타트

 

더 이상의 설명이 필요없는 재즈가수 나윤선. 그가 국내 팬들을 위해 특별한 무대를 마련했다.

나윤선은 11일 오후 8시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극장에서 열리는 재즈콘서트 ‘메모리 레인(memory lane)’을 시작으로 전국 투어 콘서트에 나선다.

지난 10년 동안 유럽과 한국을 오가며 장르에 구애받지 않는 수준 높은 음악을 선보여온 나윤선은 ‘현대 재즈의 흐름을 이끌어가는 최고의 여성 재즈가수’라는 찬사를 받아 왔다.

지난 2001년 데뷔작 ‘Reflet’을 통해 세계무대에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그는 2004년 한국과 프랑스에서 동시에 발매된 ‘So, I am…’을 통해 세계 재즈계에 ‘나윤선’ 이라는 이름을 각인시켰다.

특히 지난 2005년에는 아시아 최초로 프랑스 ‘앙티브-주앙-레-뺑(Antibes-Juan-les-Pins)’에서 대상을 수상하고 한국에서 ‘제1회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크로스오버 부문’,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을 잇따라 수상하는 등 뛰어난 음악적 능력을 인정 받았다.

이번 콘서트는 그가 지난 4월 발매한 팝 프로젝트 음반 ‘memory lane’과 연계한 프로젝트 콘서트로 ‘과거로 더듬어 가는 기억(Memory Lane)’이라는 부제 아래 나윤선의 음악세계와 그의 개인적이고 진솔한 내면까지 생생한 감동으로 느낄 수 있는 무대로 꾸며진다.

특히 덴마크 출신의 세계적인 피아노 연주자 닐스 란 도키가 프로듀서로 나서 음반의 감동을 고스란히 전달한다. 공연은 ‘세노야’, ‘정선아리랑’과 같은 한국인의 정서를 담은 다양한 레퍼토리와 일본 최고의 피아니스트 사토 마사히코, 한국의 김광민, 조동익, 하림 등 뛰어난 작곡가들의 음악 등으로 꾸며진다. 11일 오후 8시. 1만~5만원. 문의)1577-7766.

무술가족 코믹 퍼포먼스… ‘점프’ 안산서 13일 공연

 

세계가 인정한 우리나라의 대표 넌버벌(nonverbalㆍ비언어) 퍼포먼스 ‘점프(JUMP)’가 안산에 온다.

이미 국내보다 해외에서 그 가치를 인정받은 ‘점프’는 2003년 7월 초연 이후 현재까지 영국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 박스 오피스 2년 연속 1위, 국내 최초 런던 웨스트엔드 전회 매진, 미국 브로드웨이 진출, 15개국 해외투어 등 진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점프’는 우리나라의 전통가옥을 무대로 무술고수 가족들이 벌이는 이야기를 역동적인 동양무술과 코미디로 풀어내 부드러우면서도 강한 에너지가 느껴지는 태권도·택견 등에 신체의 아름다움을 극대화한 아크로바틱 등을 접목시킨 것이 특징이다.

 

특히 언어의 배제로 인해 자칫 생길 수 있는 스토리의 단순함과 동작, 리듬의 반복 등은 다양한 에피소드와 탄탄한 드라마적 구성, 곳곳에 넘쳐나는 코미디로 채워져 관객들을 웃음바다에 빠져들게 한다.

무엇보다 ‘점프’의 가장 큰 매력은 무대 위 배우들이 뿜어내는 흥분과 감정을 객석에서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는 점이다. 몸이 가진 역동성을 최고조로 폭발시키는 뜨거운 무대는 관객들로 하여금 소름 돋는 전율과 함께 흥겨운 열정을 안겨 준다.

 

이와함께 가족에 대한 사랑을 무술로 표현하는 별난 가족 이야기는 관객들을 포복절도하는 웃음 속으로 빠져들게 한다. 13일 오후 4시. 14일 오후 2시·6시. 3만5천~4만5천원. 문의)1544-29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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