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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벤처기업 수 전국 ‘1위’

신기술 기업도시 성장 가속
운송 편리·임대료 유리… 道, 다양한 지원 이점

경기도내 벤처기업 수가 전국 1위를 기록, 경기도가 신기술 기업도시로의 성장을 가속화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매출 1천억원을 넘는 기업 84개 가운데 35개 기업이 경기지역에 소재, 경기도가 벤처기업의 메카로 자리를 확고히 하고 있다는 평가다.

도내 벤처기업 관계자들은 수도권이 지방보다 물량수송이 편리하고 서울 등 주요지역보다 임대료 가격 등에서 유리,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도내 벤처기업은 올해 8월 말 기준으로 3천761개를 넘어섰다.

전국 1만3천412개 벤처기업의 28%에 이른다.

2000년 1천781개였던 도내 벤처기업 수는 2005년 2천745개, 지난해 3천539개로 서울지역 소재의 벤처기업 3천700여개 기업보다 적었지만 기술·자금·세제 등 정부와 경기도의 다양한 지원 등이 기업활동에 잇점으로 작용, 활동무대도 확대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9천970개, 정보처리 소프트업체가 2천83개, 연구개발 서비스 370개, 건설운수 253개, 도소매업 192개, 농·어·임·광업 49개, 기타 495개로 나타났다.

이와함께 전국 벤처기업 1만3천여개 기업 가운데 도내 H기업이 지난해 6천558억원의 매출을 기록, 전국 1천억이상 매출액을 기록한 84개 중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지난해 매출액 상위 10위권 내 1위와 2위를 도내 기업이 차지, 평균 6천억원이 넘는 매출액을 기록하는 등 상당한 성과를 보였다.

경기벤처협회 관계자는 “도내 벤처기업 수가 하루가 다르게 증가, 서울지역에서 도내 지역으로 분산하는 추세”라며 “성남, 안양, 부천, 안산 등 도내 4개 지역 1천95만㎡에 대한 취·등록세 면제와 재산·종합토지세 50% 감면 등 혜택이 있는 벤처촉진지구로 지정되면서 성장속도가 더욱 빨라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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