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시화호에 노랑부리저어새가 무리가 나타났다.
안산시는 지난 16일 중요 멸종위기야생동·식물에 해당되는 노랑부리저어새 무리(50여마리)가 안산시 대부북동과 시화호 상류 반월공단 앞에서 이동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고 17일 밝혔다.
노랑부리저어새는 지난 2000년부터 꾸준히 발견되기 시작해 2005년에는 15마리, 2006년에는 20마리 등 개체수도 점차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노랑부리저어새는 그동안 주남저수지, 우포 늪, 낙동강하구, 천수만, 만경강 하구, 동진강 하구, 금호호, 제주도 등에서 겨울에 활동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