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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다중이용시설 재난위험 높아

용인 지석교 등 4곳 붕괴위험 커 대책 시급

도내 다중이용 시설 중 재난위험시설이 46곳에 달하고 있고 이중 4곳은 붕괴 위험이 높아 시급한 대책마련이 필요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행정자치위원회 민주당 최인기, 한나라당 유기준 의원은 22일 도 국정감사에서 “올해 7월말 현재 교량 등 시설물 16개소와 건축물 30개소가 붕괴 등 재난에 노출된 재난위험 시설로 지정됐다”며 “이중 공공시설은 18개소고 민간시설이 28개소다”고 주장했다.

도내 재난위험시설 중 E급(붕괴 위험이 높은 시설)은 4곳으로 이중 용인시 상하동 지석교(길이 27m 폭 5.75m)와 용인시 백암면 석실교와 상촌 2교, 이천시 풍계 1교 등 공공시설 3곳이다.

민간시설로는 성남시 수정구 중앙시장 1곳으로 이곳은 지난해 1월 화재로 큰 피해를 입어 안전진단 결과 철거대상으로 평가되고 있다.

중앙시장은 지난해 8월 정비사업이 승인돼 오는 2010년 주상복합시설로 바뀔 예정에 있지만 아직 구체적인 사업 착수가 이뤄지지 않고 있는 만큼 철저한 안전점검 및 관리가 필요한 실정이다.

D급(붕괴 우려가 있는 시설)은 42개다.

이중 공공시설로는 포천시 가산면사무소와 시흥시 은행동사무소 등 15개소고, 민간시설은 수원시 영통구 매탄동 태광연립주택 5개동(지상 2층, 지하 1층)등 27개소다.

특히 안성시 대덕면 무능교는 D급 시설이지만 길이 86m짜리 대형 다리로 붕괴 시 대형사고로 이어질 우려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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