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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하고 섬세한 움직임에 반하다

도립무용단, 7일부터 사흘간 도문화의전당서 ‘춤 향기 그 색깔’ 공연

우리 춤의 멋과 맛에 흠뻑 취할 수 있는 무대가 마련된다.

경기도립무용단(예술감독 조흥동)은 7일부터 10일까지 제28회 정기공연 ‘춤 향기 그 색깔’을 도문화의전당 소공연장 무대에 올린다.

숙련된 무용수들의 화려하고 섬세한 안무로 우리 춤의 진정한 멋과 우수성을 맛볼 수 있는 이번 무대는 도립무용단이 우리나라의 전통무용 외에도 현대무용을 가미한 특유의 장단, 음악까지 선보여 ‘한국문화예술의 종합체’를 보고 느낄 수 있다.

특히 장구, 진쇠(꽹과리), 모듬북 등 전통무용에서 빼놓을 수 없는 소품과 창의적 표현기법, 전통의 멋을 살린 무대장치 등은 도를 대표하는 문화브랜드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7~8일에는 사군자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해석한 창작무용 ‘중독-여덟 개의 점’과 ‘달은 지고 꽃은 말이 없는데’가 무대에 오른다.

이어 9일과 10일에는 신명나는 ‘설장고’와 궁중정재의 절제된 품위 및 서민의 소탈한 마음이 조화를 이룬 ‘입춤’, 버들가지에 앉아 지저귀는 꾀꼬리의 소리를 무용화한 ‘춘앵무’, 진쇠를 들고 추는 ‘진쇠춤’, 정중동의 미가 극치를 이루는 ‘살풀이’ 등 다양한 춤이 선보인다. 도립무용단 관계자는 “이번 무대는 우리 춤의 다양한 면면을 한 자리에서 보고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7~10일. 평일 오후 7시30분. 토요일 오후 5시. 5천~2만원. 문의)031-230-6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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