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10년이면 안산시에서 주차난을 찾아보기 힘들게 될 전망이다.
시는 최근 주차장 확보율을 오는 2016년에 96.87%까지 올리는 방안이 담긴 주차정비 10개년 기본계획 수립용역에 대한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박주원 안산시장을 포함,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보고회는 주차난 해소를 위한 중·장기적인 계획을 수립하고자 시행하는 주차정비 10개년 기본계획 수립용역에 대한 최종보고회로 지난 2005년 5월 용역에 착수해 최종보고회를 열기까지 2년 5개월이 소요됐다.
주요내용은 도시교통현황 분석 및 전망, 주차수요예측, 주차정비기본계획 수립, 투자사업계획 및 재원조달 방안 수립 등이 반영됐다.
용역결과에 따라 사업시행시 2006년 현재의 주차장 확보율 79.9%에서 2016년에는 96.87%까지 확보가 가능해 시의 주차난이 상당부분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주차문제 해소를 위해 예산확보, 지하주차장에 대한 민자유치방안 모색, 저밀도 주거지역의 거주자 우선 주차제, 대중교통활성화, 주차장의 단계적인 유료화 등을 시민과 시의회, 전문가 등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추진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