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와 평택항만공사는 평택항의 랜드마크 역할을 하게 될 마린센터(Marine Center) 기공식을 오는 9일 평택시 포승읍 만호리 평택항 건립부지에서 열린다고 3일 밝혔다.
도가 246억원을 들여 2009년 8월 완공할 이 센터는 평택 국제여객터미널 맞은편 2만7천㎡ 부지에 지상 15층, 지하 1층, 연면적 1만5천㎡ 규모로 건립된다.
센터에는 세관, 식물검역소, 출입국관리사무소, 해운항만 물류업체, 금융기관, 병원, 회의장, 편의시설 등이 입주할 예정이다.
도는 평택항에 각종 편의시설이 부족하고 공공기관이나 해운항만 관련 시설도 여러 곳에 산재해 이 센터 건립을 추진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