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로 출·퇴근, 등교하는 도민들이 대중교통을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도는 서울시 도심을 연결하는 광역 급행버스 노선을 현재 5개 노선 25회에서 17개 노선 59회로 대폭 늘리기로 했다.
도 관계자는 “도 전역에서 5개 광역급행버스 노선에 12개 노선을 추가, 다음달 1일부터 운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추가된 광역 급행버스 노선은 용인 명지대~강남역, 파주 문산~서울역, 수원 고색동~강남역, 용인 수지~강남역 등이다.
지역별로는 용인 지역이 6개 노선으로 가장 많으며 수원시 3개, 고양·파주·화성시 각각 1개 노선이다.
현재는 용인 수지~광화문, 용인 신갈~강남역, 남양주 마석~잠실, 고양 대화~서울역, 가평 청평~청량리 등 5개 노선에서 광역급행버스가 운행되고 있다.
광역 급행버스는 교통혼잡이 심한 출근시간대(오전 6시30분~7시30분)에 3~4군데 정류소에만 정차하고 고속도로 및 우회도로를 이용해 직행으로 운행하는 버스다.
출근시간대에는 노선별로 3~5회 운행되며, 낮 시간에는 기존 노선을 따라 정상 운행되는 방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