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을 군내 10대 도시이자 수도권의 주심도시로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박주원 안산시장이 최근 도청에서 김문수 도지사 주재로 열린 실·국장 회의에 참석, 시정브리핑을 통해 이같은 주장을 피력했다.

박 시장은 이날 시의 역점사업 및 현안사항, 국내 10대도시로 성장을 위한 비전을 구상, 차질 없이 실천해 나가는 한편 ‘향기나는 행복도시 안산’을 구현하는데도 시의 역량을 집중,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박 시장은 수도권 제일의 경제발전을 위해 반월시화국가산업단지 구조고도화, 로봇랜드 유치, 광덕로 테마공간과 명품마을을 조성하고 동북아 제일의 문화관광도시를 육성하기 위해 e-Science Park 조성, 방아머리 관광단지 조성, 89·90블럭 U-CITY를 조성하겠다고 보고했다.

이와 관련 시는 전국 제일의 에버그린시티를 만들기 위해 700만그루 나무심기, 호수공원 명품화 조성, 화정천·안산천 정비, 환경인증제 도입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전국 제일의 건강 도시를 만들기 위해 평생학습도시 조성, 365 시민건강프로젝트, 대형병원 유치, 범죄없는 안전한 도시를 만들어 안산을 ‘향기나는 행복도시’로 만들 방침이다.

이 밖에도 박 시장은 이날 보고에서 수도권 서부지역 관광네트워크 구축을 골자로 하는 대부도 개발사업에 대해서도 자세히 보고했으며 대부도를 각각의 특성에 맞게 6개 지구로 나눠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안산 Memorial Park(추모공원) 조성, 초지동 돔구장 건립사업, 사동 90블럭 개발사업 등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교통영향평가 심의 등 도의 사업절차 이행에도 적극적으로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