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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이주기구 일산에 유치

道, 맥킨리 사무총장과 MOU 내년 3월 개소

신설 국제기구인 ‘이민정책연구원’이 내년 3월 일산에 들어선다.

도정 사상 처음이며 이 기구 유치로써 道의 글로벌化와 경제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민정책연구원’은 국제이주기구(IOM) 산하이며 국제이주에 관한 전문적인 연구 교육 정책개발 기관이다.

도는 19일 오전 서울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김문수 지사, 정성진 법무부장관, 브런스 맥킨리 국제이주기구 사무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제 이민정책연구원 설립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측은 설립준비위를 구성, 법무부 국제이주기구 도 소속 직원이 합동근무하며 내년에 시범사업을 통해 연구원 설립의 기반 구축과 연구 교육 프로그램 방향과 타당성을 모색키로 이 각서에서 합의했다.

연구원이 들어서는 일산서구 장항동 웨스턴타워는 한류우드, 킨텍스, 차이나타운, 고양아람누리 등 국제 업무.문화시설과 주거단지 등이 밀집된 곳으로 고양시가 국제명품도시로 발돋움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도는 이를 계기로 세계 각국의 NGO와 더불어 이민자들의 권익증진을 위한 공동 협력체제를 구축하고 국제사회에 도의 브랜드를 높이는데 활용할 계획이다.

김 지사는 “이제 우리나라는 지금까지 국제기구의 도움을 받는 수동적 위치에서 벗어나 국제기구에 참여해 주도해 나가는 적극적인 위치로 전환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 국제기구나 회의 등을 추가 유치해 국제화된 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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