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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농협 간부 쌀 판 돈 1억5천 ‘슬쩍’

평택농협(단위농협)에서 미곡처리장을 관리하는 간부 직원이 쌀 판매대금을 빼돌린 사실이 자체조사에서 드러나 농협 경기본부가 감사에 나섰다.

22일 평택농협에 따르면 평택미곡처리장에서 근무하는 간부직원 A(47) 씨가 2004년부터 최근까지 재고쌀 판매대금 일부를 입금하지 않고 횡령했다는 내부 고발이 있어 조사한 결과 1억5천여 만원을 횡령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라 평택농협의 감사 의뢰를 받은 농협 경기본부가 지난 19일부터 평택농협에 대한 감사에 착수해 A 씨의 공금횡령 규모와 시기 등을 파악하고 있다.

평택농협 관계자는 “횡령금액 등은 감사결과가 나와야 정확히 알 수 있으며 빼돌린 공금은 A 씨에게 변제토록 하고 감사결과에 따라 A 씨와 관련업무 직원들의 징계 수위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평택 죽백동에 위치한 평택농협 미곡처리장은 2005년 3천583t, 2006년 3천715t, 올해 3천846t의 벼를 수매해 가공처리한 뒤 판매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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