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9일 대통령선거와 동시에 치러지는 도내 재보선 후보 등록 마감 결과, 10개 선거구에서 모두 24명의 후보가 출마했다.
26일 도 선관위에 따르면 화성시 라 선거구에서는 한나라당 배용귀(49) 후보가 단독 출마해 무혈입성의 행운을 얻었다. 남은 9개 선거구는 모두 23명의 후보자가 등록, 평균 2.55:1의 경쟁률을 보였다.
각 선거구별로는 안양시장 재선거는 대통합민주신당 최대호(49) 후보와 한나라당 이필운(52) 후보 등 2명이 등록, 한판 승부를 펼치게 됐다.
도의원을 선출하는 안양시 제3선거구는 대통합민주신당 정국모(38), 한나라당 임영신(여·47) 후보가, 의정부시 제4선거구는 대통합민주신당 이원태(54), 한나라당 박형국(51) 후보 등 2파전으로 압축, 치열한 득표 레이스를 펼칠 것으로 보인다.
이천시 제2선거구에서는 대통합민주신당이 후보를 내지 않은 가운데 한나라당 임진혁(58), 민주당 봉재인(60), 무소속 김하식(43) 등 3파전이 치러진다.
기초의원 선거구에서도 여러명의 입지자들이 출마했다.
수원시 사선거구는 대통합민주신당 전용두(42) 후보와 한나라당 홍기동(47) 후보가 접전을 벌이며, 안산시 바 선거구는 대통합민주신당 김선태(43), 한나라당 정진교(44), 민주당 박은경(여·42), 무소속 신용(66) 등 4파전 양상이다.
고양시 마 선거구는 대통합민주신당 신이홍(45), 한나라당 최근덕(46), 민주노동당 권현숙(여·35), 용인시 바 선거구는 대통합민주신당 임한수(61), 한나라당 이윤규(43), 민주노동당 조병훈(여·37)이 출마해 3파전 양상이다.
김포시 가 선거구는 한나라당 황금상(52), 무소속 김종혁(43) 등이 입후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