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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버설’세계 최대 리조트로 건설

道 - USK와 MOU체결 31억달러 투입 2012년 완공

도, 화성시, USK는 27일 오전 서울시 그랜드 인터컨티넨탈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유니버설 스튜디오 코리아 리조트 MOU 체결식’을 가졌다.

세계적 테마파크인 유니버설 스튜디오가 화성시 송산그린시티에 들어서는 대역사(大役事)의 첫 걸음을 내딘 것이다.

이날 행사에는 김문수 지사, 양태흥 도의회의장, 곽결호 한국수자원공사 사장, 피터윙 유니버설 파크앤리조트 아시아지역 총장, 최영근 화성시장 등을 비롯,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송산 그린시티는 서울에서 30㎞, 인천공항에서 35㎞밖에 떨어지지 않은 지역.

이 매머드급 테마파크의 조성 땐 2천400만 수도권 주민은 물론 중국 일본 대만 해외관광객 유치도 불보듯 뻔하다.

유니버설측은 스튜디오 건립 예정지로 송산그린시티 동북쪽 시화호변 470만㎡로 확정했다.

내년부터 2012년까지 5년간 무려 31억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다.

주요 시설은 영화 영상을 주 테마로 다양한 놀이와 관광을 즐길 수 있는 테마파크. 또 워터파크 시네마월드 명품아울렛 호텔 컨벤션센터 빌라 골프장 등 모두 8개 테마로 이뤄진다.

한국 유니버설 스튜디오측은 미국 올랜도(180만㎡)나 LA(169만㎡) 유니버설 스튜디오의 2배가 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체류형 리조트로 건설될 것이라고 밝혔다.

시화호 남측간석지 5천676만㎡에 조성될 관광레저형 생태도시다.

건설교통부는 오는 2020년까지 모두 8조원을 들여 인구 15만명을 수용할 신도시인 송산그린시티를 조성키로 했다.

현재 개발계획을 수립 중이며 신도시 예정지역의 대부분은 현재 시화호를 막아 생긴 간석지 상태다.

그 주변에는 관광지로 유명한 화성 제부도와 안산 대부도, 바다를 막아 생긴 인공호수 시화호가 있다.

그 건너편에는 안산시와 시흥시, 국가공단인 반월·시화공단까지 이어져 관광과 생태, 주거, 생산 등 다양한 기능을 소화할 수 있다.

이 경제적 효과 외에도 국내 IT산업의 강점과 맞물려 세계적인 브랜드 테마파크가 결합하면 콘텐츠 영화 디자인 애니메이션 음향 미술 엔터테인먼트 등 분야로까지 광범위한 파급 효과가 기대된다.

도는 앞으로 제2외곽순환도로 제2서해안고속도로 원시~소사철도 등 교통 인프라를 개장 시기에 맞춰 구축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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