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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대 회화과 대학원생 12명 ‘O+h!’展

한국 미술의 미래를 이끌어 갈 주목할 만한 젊은 작가들의 작품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린다.

홍익대학교 회화과 대학원에 재학 중인 12명의 작가는 4일부터 9일까지 수원미술전시관에서 ‘O+h!’라는 제목으로 특별전시회를 가진다.

홍익대 회화과 신종식 학과장의 제안으로 이뤄진 이번 전시회는 각기 다른 개성과 작업방식으로 저마다의 예술세계를 펼쳐 보이고 있는 예비 작가들의 작품들을 통해 우리나라 미술계의 흐름을 되짚어 볼 수 있는 기회다.

재중동포인 김량성은 작품 속에 자신의 정체성을 담아내고, 김민규는 기독교의 육화의 개념을 재현했다. 또 박현욱은 인물로서 한 개인의 심리적인 상태를, 소수빈은 기호에 대한 진지한 고찰을 말하고자 했다.

양화선은 기억 속의 정경과 현재에 실재하는 정경을 하나의 공간 안에서 펼쳐 보이는 작업을, 윤다미는 현대 자본주의 사회에서의 욕망을 바니타스(‘헛되도다’라는 뜻의 라틴어)의 개념으로 풀어냈다.

이밖에 자신의 약함을 강함으로 표현한 이미경, 감춰온 내면의 상처를 마침내 드러냄으로써 현재를 탄생시키는 장유진 등의 작품을 볼 수 있다.

오프닝 4일 오후 5시. 문의)031-228-3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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