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패산 터널의 개통에 따라 도내 일부 시외버스 노선의 변경이 추진된다.
4일 도에 따르면 이달 27일부터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의 사패산 터널 개통에 따라 시외버스 이용객 교통편의 증진을 위해 경기고속이 운행중인 의정부~인천공항 등 2개 업체 6개노선의 운행 코스가 바뀐다.
운행 회수는 모두 69회에 달하며 이에 따라 운임이 600원 절약되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보인다.
바뀌는 교통노선은 공항한전면허를 획득한 경기고속의 의정부~인천공항 노선의 경우 송추IC를 통과하던 코스에서 의정부IC로 변경된다.
또 같은 회사의 전곡~인천공항을 운행하던 노선도 송추IC가 아닌 의정부IC를 지나게 된다. 이와함께 시외직행 노선인 경기고속의 청주~고양 노선, 고양~영월 노선도 코스가 변경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