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대 안산문화원장에 김봉식(61·경진산업대표)씨가 선출됐다.
지난 14일 안산문화원은 임시총회를 열고 2008년 1월말로 임기가 끝나는 현 이정태 원장의 후임 원장으로 김봉식씨를 선출했다. 김봉식 신임원장은 선거인(대의원) 139명 중 106표를 획득해 당선됐다.
김봉식 신임원장은 1984년 안산문화원 창립준비위원회 사무국장을 맡았던 것을 인연으로 2001년부터 안산문화원 부원장직을 맡아 23년동안 안산문화원과 오랫동안 인연을 맺어 온 인사이다.
김 신임원장은 “오로지 안산문화발전과 창달을 위해 생애 마지막 봉사의 기회로 알고 모든 역량과 신명을 다 바쳐 노력하겠다”고 뜻을 밝혔다.
김 신임원장은 내년 1월 말경에 이·취임식을 하고 2월 1일부터 앞으로 4년동안 문화원장 직무를 수행하게 된다.
김봉식 신임원장은 한성디지털대학 평생교육학과를 졸업했으며 현재 광운정보복지대학원 사회복지과 4학기 재학 중이다. 또 안산시청년회의소 회장, 안산시궁도협회 회장, 경기도의회 의원, 새마을운동 안산시지회 지회장, 국제라이온스 경기지구 총재 등을 역임하였으며 현재 상록구 노인대학장직을 맡고 있다.
한편 안산문화원은 이날 감사로 박경호(57·전 농협중앙회 안산지부장)씨를 선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