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의 시민감동서비스제공 부문 친절왕에 수도행정과 김명란(여·38·사진)가 선발됐다.
안산시 산하 전체공무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2007년도 친절공무원 선발은 개인별 전화친절도 평가점수, 시민으로부터 접수된 칭찬, 모범사례, 자원봉사실적, 동료들이 평가하는 친절도 등 다양한 검증절차를 통해 선발하는 것.
20일 시에 따르면 친절왕 김명란씨는 시청 내 봉사모임인 옹달샘회원으로 연중 봉사활동에 솔선수범하는 등 민원인을 내 가족처럼 따듯하게 대해줘 시민으로부터 칭찬사례가 수차례 접수됐다.
또한 상·하반기로 실시한 전화친절도 평가에서 만점을 받기도 했으며, 전 직원이 참여하는 친절도 평가투표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평가됐다.
한편, 이번 공무원 친절왕 선발은 모두 후보 10명이 추천된 가운데 ▲친절왕(최우수상) 김명란씨를 비롯, ▲우수상 박미현(단원구청 민원봉사과)씨 ▲장려상 조동혁(기획예산과)씨, 심경봉(기업진흥과)씨 등이 각각 선발돼 오는 31일 종무식에서 시민대표로부터 시상을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