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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후기 명필 한자리에

한신대 박물관, 내달10일까지 금석문 서예 전람회

한신대학교 박물관(관장 이남규)은 다음달 10일까지 서울시 서초구 소재 예술의 전당 서울서예박물관 3층에서 조선 후기의 명필 동춘당 송준길(同春堂 宋浚吉 1606~1689) 선생과 우암 송시열(尤庵 宋時烈·1607~1689) 선생의 탄신 400주년을 맞아 조선 후기 대표적인 금석문 서예 전람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한신대 박물관과 예술의 전당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양송체(兩宋體)’의 진면목은 물론 조선 후기 서예사의 흐름과 발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자리이다.

전시장에는 양송체의 연원인 동춘당 송준길과 우암 송시열 작품인 ‘정조어제어필 송시열 묘비(正祖御製御筆 宋時烈 墓碑)’, ‘조헌 묘표(趙憲 墓表)’, ‘민광훈 묘표(閔光勳 墓表)’ 등은 물론 후학들의 금석문 작품까지 총 70여 점의 대표작을 선보인다.

한신대학교 박물관 이남규 관장은 “금석문 글씨, 특히 묘비(墓碑)의 글씨는 선인(先人)에 대한 존중의 마음을 담아 최고의 정성을 다하여 쓴 예술작품”이라며 “특별히 한신대 박물관이 예술의 전당에 마련한 본 전람회는 조선 선비들의 학예일치의 고결한 정신과 수준 높은 예술 세계를 되새겨 보는 자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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