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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도내 정전사고란 없다”

황기철 한전 경기사업본부장

 

“올 한해 친근한 기업 이미지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황기철 한국전력 경기사업본부장은 22일 “올 한해 고품질의 전력을 충실하게 공급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스스로 몸을 낮추고 고객이 원하는 바를 직시해야만 고객이 원하는 친절한 안내와 정확한 의사전달을 할 수 있다”며 “안정적인 전기공급만이 고객만족의 시작”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다음은 황 본부장과의 일문일답.

-올 한해 중점계획은.

▲고객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역시 정전이 없는, 양질의 전기를 공급받는 것이라고 본다. 이에 우리 경기본부는 날로 급증하는 경기남부지역의 전력수요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먼저 신규 및 공급능력 확충공사에 1천887억원을 투자하고 전기품질 유지공사를 비롯해 지장전주이설, 배전운영 선진화공사 등에 809억원을 설비유지, 업무설비보강 등에도 59억원을 투자해 고객의 전기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특히 불시고장 발생시 정전구간을 최소로 축소할 수 있는 배전자동화 시스템 개페기를 신규로 1천200여대를 설치, 고장현장을 조기에 발견해 정전복구시간을 최대한 단축하겠다.

-서비스 개선을 위한 획기적인 방안이 있다면.

▲고객의 작은 목소리도 적극 수렴하기 위해 현재 인터넷접수, 고객센터, FAX, 우편 등을 이용해 처리하고 있는 각종 민원제도를 정착시키고 모든 우편제도를 고객편의로 개선, 방문고객 zoro화에 역점을 두겠다. 불가피하게 한전을 방문하는 고객을 위해서는 고객과의 벽을 없애기 위해 지역별 여론 주도층을 선정, 고객의 소리를 한층 더 귀담아 들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올해 경기본부의 주요사업계획은.

▲전력사업의 특성상 전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민원성 업무와 크고 작고 수많은 계약과 공사와 관련한 부조리가 일어날 수 있는 개연성이 큰 만큼 제도적으로 비리의 근원을 차단하는 한편 직원들의 철저한 의식개혁을 통해 청렴도를 획기적으로 제고할 방침이다.

특히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사회봉사단원과 함께 관내 거주하고 있는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사회복지시설 등 소외계층 고객에 대한 주기적인 전기시설 점검과 교체를 통해 ‘세상에 빛을, 이웃에 사랑을’이라는 캐치프레이즈에 맞는 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고객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지속적인 개발에 따른 전력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각종 첨단산업이 밀집돼 있어 고객들의 욕구수준도 높아지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순간정전에도 불편을 느끼는 만큼 한전에서도 정전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전력사업의 특성상 전기를 완벽하게 공급하기란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이에 첨단장비와 전기를 이용하는 고객들께는 농작물재배, 양돈, 자가발전기, 무정전전원장치 등을 설치해 정전피해를 줄일 수 있는 자구책을 강구하길 권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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