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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기좋은 산촌마을 육성 ‘온힘’

道, 22곳 대상 정주환경개선·관광자원 활성화 등 방침

경기도내 산촌마을들이 자생력과 친환경 소득원 개발에 박차를 가하며 두 마리 토끼를 잡기에 나서고 있다. 이에 도시민의 마음을 사로잡는 향수촌으로 변모하는 한편 산림작물 생산기반 현대화 등 도정 중점사업을 통해 ‘굴뚝없는 공장’으로 전환되고 있다.

28일 도에 따르면 지난해 말 양평군 산촌경영 거점마을로 양동면 고송2리와 용문면 중원2리 등이 마무리되는 등 도내에만 현재 16개 마을의 조성사업이 마무리됐다.

이와함께 도는 각 시·군과 연계해 개발완료된 16개 마을을 비롯, 지난해 3개 마을, 올해 3개 마을을 추가로 조성하고 오는 2010년까지 모두 22개 마을을 산촌생태마을로 변모시킬 방침이다.

또 양평군 서정면 서후마을, 양평 양동면 단석마을, 계정마을은 금년도에 설계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와함께 이미 지난해 연천군 선서면 대광마을, 남양주시 수동면 수산리, 광주시 중부면 하번천 등은 설계를 모두 마치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1년 공사비로 시·군비와 도비, 국비를 포함, 모두 7억원이 지원되는 등 모두 15억원 안팎의 예산이 지원되고 있다.

산촌생태마을조성은 ▲열악산 산촌마을 정주환경 개선 ▲산림자원 소득사업 연계 ▲산촌특성을 살린 관광자원 활성화 등의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산림녹지과 도경락 과장은 “이 사업에 따라 마을에는 산림문화회관, 마을안길포장사업, 하천정비, 상·하수도 정비 등이 이뤄진다”며 “공해에 찌들은 도시민의 안락한 자연을 즐길 수 있는 테마마을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산림작물 생산기반시설 현대화, 임산물 유통시설 확충 등 사업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특히 표고버섯 재시설의 현대화를 위해 용인, 화성, 이천 등 10개 시군에 9억3천500만원을 지원하고, 유통시설 현대화에도 11개 시·군 19억3천500만원을 이미 지출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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