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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기 수원지검장 인사 앞두고 사표

이동기 수원지검장이 검사장급 인사를 앞두고 5일 법무부에 사표를 제출했다. 고검장 승진이 유력했던 이 검사장의 사표제출로 검찰 내부에서는 ‘수원지검은 검사장의 무덤’이라는 오명이 이어지지 않을까 하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수원지검의 한 관계자는 “광주고검장 승진 후보로 유력하게 거론돼 온 이 검사장이 검찰인사를 목전에 두고 갑작스럽게 사표를 제출한 배경을 알 수 없다”며 “전임 검사장들 처럼 승진인사에서 제외돼 개업을 할 지 다른 뜻이 있는 것인 지 알 수 없기 때문에 섣부른 판단은 하지 말아달라”고 말을 아꼈다.

이 검사장(사시 20회)은 전주지검 정읍지청장, 법무연수원 기획과장, 법무부 송무과장, 서울고검 공판부장, 대검 공판송무부장, 전주지검장, 대검 형사부장, 서울남부지검장 등을 역임했다.

이로써 수원지검은 22대 김규섭(2002~2003년) 검사장을 시작으로 23대 윤종남(2003~2004년), 24대 김재기(2004~2005년), 25대 이기배(2005~2006년), 26대 문영호(2006~2007년) 검사장에 이어 이동기 검사장이 6번째로 수원지검장 자리를 마지막으로 검찰을 떠나 ‘검사장의 무덤’이라는 불명예를 이어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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