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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외룡 “대표팀 지휘봉 잡고 싶어”

‘인천-푸마코리아 스폰서 조인식’ 후 인터뷰서 의사 밝혀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축구대표팀 사령탑을 맡고 싶다”

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 장외룡 감독은 5일 동작구 신대방동 푸마코리아 본사에서 열린 ‘인천-푸마코리아 스폰서 조인식’에 참가한 뒤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장 감독은 “1989년 일본에서 축구 지도자로 연수를 받을 때부터 대표팀 감독이 되는 게 목표였다”면서 “2010년 런던올림픽과 2014년 브라질월드컵축구 사령탑에 도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국내 감독 중에서 국가대표팀 사령탑에 대한 꿈이 없는 감독은 아마 없을 것”이라면서 “애초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에서 지휘봉을 잡고도 싶었지만 지금은 어렵게 됐다”고 덧붙였다.

장 감독은 올해 초 국내언론 기고를 통해 지난 1년간 잉글랜드 축구 연수 때 사귀었던 앨런 파듀 찰턴 감독과의 인연을 소개하면서 둘이 2012년 런던올림픽과 2014년 월드컵에서 각국 대표팀 감독으로 만나자고 약속하기도 했다.

장 감독은 국내에서는 ‘야인’ 사령탑으로 통한다. 인천 수석코치였던 장 감독은 베르너 로란트 감독의 갑작스런 사임으로 사령탑이 공석이 되자 2004년 9월부터 감독 대행체제로 팀을 이끌다 2005년 시즌부터 정식 감독이 됐다.

장 감독은 특출난 스타 선수가 없어도 탁월한 지도력을 선보이며 그해 인천을 전기 2위, 통합순위 1위에 올려 놔 ‘올해의 감독상’을 수상, 스타 감독 반열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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