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는 12일 지역의 축구 저변 확대 및 어린이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유치원 순회 무료 축구교실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 축구교실은 오는 17일 가정동 고은유치원을 시작으로 5월 말까지 서구 일대 17개 유치원생 1천여명을 대상으로 1곳에 각 2회씩 실시한다.
인천구단의 유소년팀 감독과 코치진이 강사로 나서는 이번 축구교실은 장소와 참가 대상 어린이 등의 제한이 있는 기존 축구교실의 틀에서 벗어나 구단에 신청서만 제출하면 일정 등을 조정한 뒤 구단 코치가 평일 오전에 직접 찾아가 교육한다.
인천구단 축구교실은 구단 선수들도 참가해 드리볼·트래핑 등 기술시범을 선보이며, 예절교육을 비롯해 걷기·달리기·뛰기·점핑 등 기본운동과 근력·순발력·지구력 등 운동능력을 향상시키고 율동 및 게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인천구단 관계자는 “축구교육을 통해 신체 단련은 물론 예절교육과 협동심 등을 높일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