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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신항 건립 예정대로 ‘Go’

컨테이너부두 6선석 연내 일괄시행사 선정 내년 착공

인천신항 개발 사업이 내년 상반기 컨테이너 터미널 6개 선석 건설을 위한 하부공사를 시작으로 본격 착공에 들어간다.

인천항만공사(IPA·사장 서정호)는 인천신항 개발 사업이 차질 없이 예정대로 진행돼 오는 7월 인천신항 컨테이너부두 6개 선석에 대한 일괄입찰 공고(턴키공사)를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공사는 오는 12월쯤 시공사를 선정한 뒤 2009년 상반기에 컨테이너 터미널 6개 선석 건설을 위한 하부공사를 본격적으로 착공할 계획이다.

또 공사는 이 컨테이너 터미널 6개 선석을 2011년까지 우선적으로 건설한다는 1-1단계 개발계획을 세우고 현재 기초조사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인천신항 개발 사업은 오는 2015년까지 총 2조7천192억원을 투자해 컨테이너부두 13개 선석과 일반부두 4개 선석 등 총 17개 선석과 항만배후단지 248만㎡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인천신항이 완공되면 연간 일반화물 252만톤과 컨테이너 240만TEU를 처리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된다.

정부에서 직접 시행하는 호안축조 및 진입도로 건설 공사와 인천항만공사가 시행하는 터미널 건설공사로 나뉘어 진행되며 현재 국가시행사업인 호안축조 공사가 착공돼 진행되고 있다.

최근 신항만 기공식 연기로 인천항 홀대론이 일자 공사측은 “국토해양부는 13일 이 공사와 관련한 기공식을 개최하려고 했으나 불필요한 의전 행사를 줄인다는 정부 방침에 따라 기공식을 연기한 바 있다”며 “기공식 연기 여부와 관계없이 국가시행 공사는 물론이고 인천항만공사가 추진하는 터미널 건설 공사는 당초 예정대로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홍근 인천항만공사 건설본부장은 “오는 7월 입찰공고를 내고 12월쯤 시공사를 선정한 뒤 2009년 상반기에 컨테이너 터미널 6개 선석 건설을 위한 하부공사를 본격적으로 착공할 예정”이라며 “인천신항 개발 사업은 당초 계획대로 차질없이 진행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인천항은 현재 매년 컨테이너 물동량이 20% 이상 늘어나고 있어 효율적인 물동량 처리를 위해서는 인천신항의 적기 개발이 가장 시급한 과제로 대두되고 있다.

인천신항 건설은 대중국 및 대북 물동량의 원활한 처리와 수도권 화주들의 물류비 절감 등을 통해 국가 및 지역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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