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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지검 “아직 규명안된 부분 실체적 진실 가릴것”

안양 초등생 납치·살해사건을 수사 지휘하고 있는 수원지검은 25일 경찰로부터 사건을 넘겨받고 “살해방법이나 구체적 상황에 대해서는 피의자가 진술을 바꾸는 부분이 있어 실체적 진실을 가려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수원지검 정병두 제1차장검사는 이날 오후 기자브리핑에서 “아직 규명되지 않은 부분이 있고 확인할 것이 여러 부분 있다”며 “가장 먼저 안양 초등생을 살해하기 까지 경위에 대해 수사하고 차츰 나머지 부분도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 차장검사는 여죄수사에 대해 “안양사건을 송치받은 것이지 나머지 사건은 아직 경찰에 있다”며 “안양사건의 실체규명에 최선을 다하고 군포 실종사건 등 여죄는 경찰을 적절히 지휘해 밝혀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지금 단계에서 경찰수사를 평가하기 어렵다”며 “검찰 수사는 (범죄혐의에 대해) 공소를 제기해 유죄선고를 받기까지 부족한 증거를 보완하는게 목적”이라고 말했다.

또 피의자에 대한 정신감정 계획에 대해 “아직 구체적인 계획이 없으며 신문을 좀 해보고 필요한 부분이 있는지 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 차장검사는 이어 경찰관의 ‘부실수사’ 고백에 대해서는 “검사가 ‘드라마 같다’고 말한 부분은, 정확히 말하기는 어렵지만 취지가 다르게 알려졌다”고 밝혔다.

검찰은 김홍우 부장검사를 주임검사로 형사3부 소속 검사 5명으로 수사팀을 꾸렸으며 피의자 신문, 증거관계 조사, 증인 및 제3자 조사 등으로 역할을 분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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