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 논현택지 16블록에 올해 개교한 ‘은봉고’가 ‘남동고’로 교명을 변경해 새롭게 출발한다.
30일 은봉고에 따르면 이 학교가 자리 잡은 터의 옛 이름인 ‘은봉마을’에 근거해 은봉고라는 이름으로 개교했으나 기존의 운봉공고와 발음이 비슷해 학생과 시민들의 많은 혼동이 있었다.
이에 개교와 동시에 학교장과 학생, 학부모, 교직원들은 남동구의 중심에 자리 잡고 있고 첨단산업단지로 변모할 남동산업단지와 이웃해 있다는 점에 착안해 교명을 남동고로 교명을 변경하기로 했다.
또 지난 20일 열린 2008년 제1회 인천광역시립학교 교명심의위원회와 25, 26일 열린 인천광역시교육위원회 시립학교설치조례 심의 및 교육위원회 본회의의 의결을 거쳐 남동고로 변경이 확정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