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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기업인 귀빈실 오픈

출국수속 단 2분만에

인천공항공사는 공항터미널 2층 중앙에 288㎡의 기업인 전용 귀빈실(CIP·Commercially Important Person)을 개설, 운영에 들어갔다고 1일 밝혔다.

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원목가구로 마감처리 돼 고급스런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기업인 전용 귀빈실엔 회의를 할 수 있는 컨퍼런스룸이, 라운지엔 56석의 좌석과 인터넷 시설 등이 설치돼 있다. 이곳을 이용하는 기업인들은 귀빈 전용주차장과 공항내 귀빈실은 물론 보안검색과 출입국 수속 시에도 외교관 전용통로를 이용하게 된다.

귀빈실 운영 관계자에 따르면 귀빈실을 이용할 경우 수속에 걸리는 시간은 대략 2분. 승객이 몰리는 오전 시간이나 오후 6∼7시 사이에는 출입국 수속시간이 1∼2시간 가량 단축된다고 한다.

국토해양부가 3월 중순 전경련, 중소기업중앙회 등 경제단체의 추천을 받아 400명의 기업인을 선정했으며 선정된 기업인들은 2010년 6월 말까지 공항 귀빈실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오는 6월 중 기업인 600명을 추가로 선정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기업인 전용 귀빈실 첫 번째 이용자는 이날 오전 베트남 출장을 떠나는 한솔섬유 이신재(51) 회장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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