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셔널리그 강호 고양 국민은행이 2008 하나은행 FA컵 전국축구선수권대회 28강전에서 프로축구 K-리그 FC서울과 맞붙는다.
대한축구협회는 17일 오후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FA컵 본선 28강 대진 추첨을 했다.
추첨 결과 고양 국민은행과 K-리그 FC서울이 28강전 첫 경기에서 맞나 자존심 싸움을 펼치게 됐다.
K-리그에서 8경기 연속 무패행진 중인 수원 삼성은 내셔널리그 노원 험멜코리아, 인천 유나이티드는 안산 할렐루야, 성남 일화는 홍천 이두FC와 각각 맞붙는다.
또 수원시청-호남대, 인천 코레일-울산 현대, 수원시청-호남대가 각각 한판 승부를 벌인다.
한편 인천 유나이티드는 지난해 FA컵 4강에 올라 전남 드래곤즈에게 0-2로 패해 결승진출이 좌절됐었다.
28강전은 5월21일 일제히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