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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도내 행락지 ‘동심 인파’ 북적

가정의 달 5월의 황금연휴 마지막 날이자 어린이 날인 5일, 경기지역의 낮 최고기온이 영상 21~24도를 기록한 가운데 도내 유원지 등 곳곳은 어린 자녀들과 즐거운 한때를 보내려는 가족 단위 인파로 크게 붐볐다.

근로자의 날인 1일부터 지난 4일까지 이미 24만명이 방문한 에버랜드는 이날 오후 4시까지 4만5천여명의 가족단위 나들이객들이 입장하는 등 하루종일 인파로 북적거렸다.

무더운 날씨를 피하기 위해 일찌감치 수영복을 챙겨 물놀이를 즐기려는 이들도 많았다.

1일 야외시설을 개장한 캐리비안 베이에는 지난해 이맘 때보다 두 배가 넘는 1만명이 입장하는 등 인산인해를 이뤘으며 광주 스파그린월드도 이날 하루 동안 3천여명이 몰리는 등 평소 주말 수준을 훨씬 웃도는 입장객들이 더위를 잊고 시원한 여름을 즐겼다.

양평 용문산은 평소 주말보다 두 배 정도 많은 2천300여명이 몰렸으며 남한산성, 광교산, 연인산 등 도내 유명 산에도 형형색색의 등산복을 차려입은 가족 단위 등산객들이 꽃내음을 맡으며 평온한 휴일을 즐겼다.

이밖에 어린이날을 맞아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와 경기영어마을 파주캠프, 수원 청소년문화센터 등 도내 곳곳에서 다채로운 기념 행사가 열려 나들이객의 발길을 붙잡았다.

한편 오후 들어 전국 주요 고속도로와 국도의 일부 구간은 꼬리에 꼬리를 문 귀경차량들이 몰리면서 지·정체 현상이 빚어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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