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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보건소 정신건강센터 운영 늦춰질듯

계양구의회, 민영화 동의안 부결… 3개 센터 빨라도 8월에 오픈

계양구의회가 장기보건지소 민영화 동의안을 부결시켜 장기보건지소에 들어설 정신건강증진센터와 치매주간보호센터, 알코올상담센터운영이 준공식 후 2개월 가량 늦춰질 전망이다.

26일 계양구에 따르면 지난 22일 제126회 계양구의회(임시회) 기획주민복지위원회는 계양구보건소가 제출한 장기보건지소 내 정신건강증진센터 등 3개 센터의 민간위탁운영 동의안을 의회와 사전협의를 거치지 않았다는 이유로 부결시켰다.

지경주 의원은 “보건소가 내놓은 장기보건지소 내 정신건강증진센터 등 3개 센터의 민간위탁운영 동의안을 의회와 단 한번이라도 상의한적 있느냐”며 “민간위탁운영 동의안을 이 자리에서 처음 접했다”고 보건소의 행정업무를 꼬집었다.

그러나 계양구보건소 함창숙 보건행정과장은 “장기보건지소에 들어설 정신건강증진센터 등 3개 센터의 민간위탁운영 동의안을 의회에 1주일 전에 제출했다”며 “보건소는 자체운영과 민간위탁운영안을 놓고 내부적인 논의를 거침은 물론 타·시도의 현황 및 견학을 통해 민간위탁운영안 동의안을 내놓았다”고 말했다.

또 “장기보건지소에 들어설 정신건강증진센터와 치매주간보호센터, 알코올상담센터의 경우엔 정신·신경외과 전문의, 정신전문요원 간호사(간호사자격증 취득후 정신전문과정이수자)와 간병인이 필요해 민간위탁운영이 불가피하며, 관내의 경우도 정신의료기관이 6개소 있으나 전문의가 병원에 1명씩 밖에 없어 제휴가 어렵다”고 현황을 설명했다.

계양구의회가 장기보건지소내 3개 센터의 민간위탁운영 동의안을 부결시킴에 따라 민간위탁운영기관 공모 등 차후 일정이 늦춰져 빨라도 8월에도 운영이 가능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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