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끼니해결 하려고 수산물털이

생활비가 없어 인근 음식점에서 상습적으로 수산물을 훔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수원남부경찰서는 11일 새벽시간 일식집에서 상습적으로 수산물을 훔친 혐의(절도)로 A(27)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달 3일 오전 3시10분쯤 수원시 영통구 한 일식집에 들어가 수족관에 있는 14만원 상당의 대게와 랍스터, 전복을 훔치는 등 지난 2월부터 최근까지 모두 36차례에 걸쳐 500만원 상당의 수산물을 훔친 혐의다.

A씨는 또 지난달 초쯤 자신의 집 인근 공원 벤치에 술에 취해 잠들어 있는 K(31) 씨의 지갑에서 현금 13만원과 신용카드를 훔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A 씨는 최근 대학을 휴학하고 뚜렷한 직업없이 자취방에서 배가 고프면 사나흘에 한번꼴로 인근 일식집에 들어가 이같은 범행을 저질러 끼니를 해결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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