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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축구 金담금질 본격시동

오는 16일 안산서 과테말라와 평가전… 수도권서 총 3차례 경기

2008 베이징올림픽 남자축구에서 사상 첫 메달획득에 도전하는 올림픽대표팀이 오는16일 오후 8시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과테말라 대표팀과의 경기를 시작으로 마지막 담금질에 나선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올림픽대표팀이 오는 7일 파주NFC에서 소집해 훈련을 한 뒤 8월 3일 중국 톈진으로 출발할 예정”이라며 “출발 전 훈련기간에 안산을 비롯한 수도권에서 세 차례 평가전을 갖는다”고 밝혔다.

지난 5월 제54회 경기도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는 안산시는 오는 16일에 중남미의 강호 과테말라국가대표팀과 2008베이징올림픽 축구 평가전 유치에 성공함으로써 스포츠 명품도시로서 확실히 자리매김하게 됐다.

많은 자치단체에서 치열한 유치경쟁을 벌였으나 천연 잔디상태 등 우수한 축구장 시설과 특히, 74만 안산시민들의 뜨거운 축구열기와 스포츠 명품도시로 만들고자 하는 박주원 시장의 의지와 노력이 크게 작용해 안산 와~스타디움이 최종 낙점됐다.

이번 평가전은 올림픽대표팀이 베이징올림픽에 출전하기 전 최종적인 전력 점검으로 3차례 평가전중에 제일 먼저 개최되는 경기로서 축구 천재 박주영을 비롯한 이청용, 이근호 등 국가대표 선수들이 대거 출전할 것으로 보이며 해외파 등 와일드카드 선정에 축구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경기이기도 하다.

아울러 평가전 본 경기에 앞서 오는 8월 영국에서 개최되는 맨유프리미어컵 세계결선대회에 한국대표로 참가하게 되는 안산시 부곡중과 원곡중학교의 평가전을 오픈 경기로 갖는다.

입장권은 2일부터 판매되며 시청 직장신협, 구청 민원실, 대동서적에 가면 구입할 수 있다. 가격은 특석 3만원, 일반 성인석 2만원, 청소년 1만원이다.

시 관계자는 “성공적인 대회개최를 위해 경찰서 및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경기장 안전에 만전을 기하는 동시에 안산시를 방문함에 있어 불편이 없도록 대회준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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