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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무인 출입국심사 실시

‘지문·얼굴 미리 등록해두면 자동 인식 절차 간소화… 국내 첫선

종전까지 해외여행을 하고자 할 경우 모든 국민은 출입국심사관에게 직접 여권을 제시하고, 출입국 가능 여부를 심사받아야 했으나 1일부터 출입국심사관을 거치지 않고 자동출입국심사대를 이용해 간편하게 출입국심사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자동출입국심사 서비스란 최첨단 IT 및 생체정보 인증 기술을 출입국심사에 접목시켜 출입국절차를 자동화한 시스템이다

인천공항공사는 “자동출입국심사대를 이용하기 위해선 주민등록증과 여권을 발급받은 17세 이상이면, 미리 자동출입국심사 등록센터에서 여권 진위 여부와 출입국 규제 여부 등에 대한 간단한 사전심사를 거친 후 양손 검지지문과 얼굴사진 제공만으로 자동출입국심사를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인천공항 출국장 3층에 자동출입국심사 등록센터를 마련하고, 공휴일 없이 365일간 오전 7시부터 오후7시까지 등록신청을 받는다.

출국 당일 등록센터를 직접 방문해 등록을 하거나 미리 hikorea 홈페이지(http://www.hikorea.go.kr)를 이용해 등록 사전예약을 하고 인천공항 등록센터를 방문하면 보다 편하게 등록을 할 수 있다.

이번 서비스를 위해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인천공항출입국관리소는 ‘Stopless Airport’란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출입국절차 간소화라는 공동 목표 아래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 지난 해 10월 양측간 양해각서(MOU) 체결을 통해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인천공항출입국관리소는 여객정보 확인 및 검증을 위한 시스템 개발을,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출입국절차 간소화를 위한 인프라 구축을 각각 담당해왔다.

공항공사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는 인천국제공항이 추진하는 나를 알아보는 지능형 공항, 유비쿼터스공항(u-Airport) 구현을 위한 핵심과제라고 할 수 있다”며 “이를 통해 여객들은 보다 빠르고 정확한 출입국심사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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