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회장 윤태천)는 지난 30일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용해 달라며 안산시에 250만원 상당의 ‘사랑의 쌀’ 100포를 전달했다.
이 쌀은 지난달 10일 안산시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장으로 취임한 윤태천 회장이 취임 축하화환 대신 이웃돕기 성금을 모금해 구입한 것이다.
사랑의 쌀은 관내 저소득층의 어려운 이웃 85세대에 전달돼 이웃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했다.
특히 이번에 기탁한 백미는 본오1동 이오 먹거리 자매결연 시군인 산청군에서 무농약 쌀을 구입해 배분한 것으로 안산시와 타 시군간의 결연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공공기관이나 단체에서 각종 행사나 이·취임식 시 축하 화환 대신 백미를 기증받아 불우이웃을 돕는 사례가 점차 늘어나고 있다”며 “시민들의 작은 보탬이 어려운 이웃에게는 큰 도움이 되고 있다”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