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후 6시20분쯤 안산시 단원구 시화간척지에서 경비행기가 추락해 조종사 최모(46) 씨와 탑승자 김모(51) 씨 등 2명이 숨졌다.
목격자 신모 씨는 “회색 경비행기가 요동치면서 거꾸로 추락, 폭발해 경찰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경찰조사 결과 추락한 경비행기는 조종사 최 씨 소유의 레저용 TL시리즈로 비행동호회원인 최 씨와 김 씨는 이날 오후 화성시 경비행장에서 이륙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과 항공안전본부는 경비행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