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사3동주민센터(동장 최재영)는 마을단위의 긴급 사항이나 시정 정보를 차별화 하여 휴대폰 문자로 알려 언제 어디서나 주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e~zone 사3동 만들기’사업을 추진해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 사업은 박주원 안산시장이 동 중심의 시책으로 펼치고 있는 ‘소박한 주민이 원하는 사업’의 일환으로 CRM(고객관리)제도를 동 행정에 접목해 추진하고 있다. 근래들어 핵가족화와 여성들의 사회활동이 활발해 짐으로 인해 반상회 등 주민들과의 접촉과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많은 반면 집집마다 인터넷과 휴대폰이 생활화 되어 있어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점을 활용했다.
사3동 전 주민(7천세대)을 대상으로 41%(2천880세대)의 동의를 얻어 시정소식을 알릴 수 있는 문자서비스를 이달부터 시작했다. 핸드폰 문자서비스(SMS)는 많은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으나 긴급사항이나 시정정보를 마을단위의 동일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것은 사3동주민센터가 처음이다. 최재영 사3동장은 “과다한 메일 발송으로 주민들이 불편 해 하지 않도록 꼭 필요한 정보만을 선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