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상록경찰서는 17일 편의점 종업원을 흉기로 위협해 금품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특수강도)로 안모(20) 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안 씨는 지난 13일 오후 9시20분쯤 상록구 본오동 소재 S편의점에서 종업원 김모(28·여) 씨를 흉기로 위협하고 현금 22만원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다.
경찰은 최근 안산지역에서 강도 사건이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용의자의 인상착의가 찍힌 CCTV를 확보, 이 일대를 순찰하던 중 안 씨를 검거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안 씨가 최근 안산지역에서 발생한 편의점 강도 행각을 벌인 사실을 자백받았으며,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