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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문화재위원회 집단사퇴 민원급증 노심초사

심의안건 60건 미처리 도민 불편 가중
道, 이달안에 새위원 위촉 추진 불투명

경기도 문화재위원회 제3분과위원회 위원들의 집단 사퇴 이후 경기도가 처리하지 못한 안건이 60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나 도민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

24일 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달 27일 문화재 관련 민원이 급증함에 따라 제4분과위를 신설해 민원을 신속히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당초 취지와는 달리 제3분과위 위원들이 지난 8일 “문화재를 단순한 건축물로 인식하는 건축 토목직 공무원들 위주의 문화재위 신설은 문제가 있다”며 집단 사표를 낸 후 도는 제때 위원회를 열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로 인해 도에 밀린 문화재위원회 심의 안건은 60건에 이르며 도는 해당 시·군에 안건처리를 연장조치하겠다고 통보한 상태다.

도는 이달 안으로 사표낸 11명의 위원을 대신할 새로운 위원을 위촉한다는 계획이지만 이 역시 추진이 불투명한 상황이다.

도는 자칫 도민들의 언성이 높아질까 노심초사하고 있지만 이를 잠재우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도 관계자는 “현재 밀려있는 민원의 해결을 위해 시·군에 연장조치해 줄 것을 협조한 상태”라며 “도민의 편의를 위해 이달 안으로 3분과위 위원을 위촉할 계획이지만 아직 확실히 정해진 것은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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