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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교육청 통합캠프 열어…특수교육생 문화체험 나들이

안산교육청(교육장 윤대원)은 최근 특수교육대상 학생들과 교사, 자원봉사자 등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안산시 특수학급 연합 동부·중부지구 통합캠프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학생들은 친숙한 요리를 소재로 한 난타 공연을 보고 듣고 흥겹게 즐기며 동시에 공연을 관람하는 태도를 익히는 문화체험과 자유놀이 등 봉사자와 교사들과 어우러져 의미 있고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평소 멀어서 좋은 공연이 있어도 가기 어려운 서울에서 하는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서 매우 만족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모(초지초교)양은 “칼로 도마를 두드리는 게 너무 신나요. 또 보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행사를 준비한 특수교사들은 “학급 인원수가 적고 너무 멀어서 계획하기 어려웠던 공연을 관람할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다음에도 이런 행사를 준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입을 모았다.

안산교육청 특수학급 연합회에서는 내달 1일 서부지구의 낙농체험 행사, 10일 중학교 특수학급의 공연 관람 행사를 차례로 가질 예정이다. 또 통합교육의 일환으로 짝꿍 운동회를 준비 중이다. 안산교육청은 앞으로도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의 사회적응 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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