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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장 관사 시민 품으로

‘행복예절관’ 탈바꿈… 외국인에도 개방, 문화 교류의 장 제공
박주원 시장 등 300여명 개관식 참석
베트남 출신 호티빗씨·이상일씨 혼례

 

 

2년 넘게 비어 있던 안산시장 관사가 리모델링을 통해 시민들을 위한 문화공간인 ‘안산시 행복예절관’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시는 7일 시장관사(단원구 고잔동 620)에서 박주원 시장, 심정구 시의회의장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복예절관 개관식을 가졌다.

시에 따르면 새롭게 탈바꿈한 행복예절관은 지난해 2월 박주원 시장이 관사를 시민의 품으로 돌려주기로 한 약속에 의한 것으로 증·개축을 통해 각계각층의 안산시민이 활용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행복예절관은 행복동과 예절동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한국문화체험실, 안방체험실, 예절교육실, 다도문화실 등을 갖추고 있다.

시는 예절관 운영을 시청소년수련관에 맡겨 우리 고유의 예의범절을 계승 발전시키는 교육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박주원 시장은 “행복예절관은 시민 누구나 찾아와 전통문화와 예절을 배우고 체험하는 예절교육의 산실이 될 것”이라며 “안산시에 사는 많은 결혼이민자, 거주외국인에게도 개방해 문화 교류의 장이 되게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개관식에서는 베트남 출신 신부 호티빛(20)씨와 신랑 이상일(34)씨가 전통 혼례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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